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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제약업체인 로토제약의 제품 이미지 [출처=홈페이지]일본 제약업체인 로토제약(ロート製薬)에 따르면 2024년 6월 말 싱가포르 유양산(EuYanSang International)을 약 880억 엔에 인수할 계획이다. 유양산은 한약 제조업체로 건강 분야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창업주 가족이 보유하고 있는 유양산의 주식 86%를 인수한다. 로토제약이 약 60%, 미츠이물산이 약 30%까지 지분을 확대할 방침이다.로토제약은 자사의 연구개발 능력을 활용해 다양한 약품을 개발하고 유양산의 브랜드로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동남아시아도 고령화가 진전되면서 질병의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유양산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170여 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한약 분야에서 동남아시아 최대 기업이다.유양산은 1879년 설립됐으며 한약, 식품 등을 제조한다. 2023년 기준 매출액은 255억 엔, 경상이익은 19억 엔, 순자산은 151억 엔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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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당밀시럽 제조사인 라일스 골든 시럽(Lyle’s Golden Syrup)의 클래식 통조림 제품. (출처: 홈페이지)영국 당밀시럽 제조사인 라일스 골든 시럽(Lyle’s Golden Syrup)에 따르면 최근 131년 동안 유지했던 브랜드 로고를 변경했다. 로고의 디자인이 21세기 감성에 부합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원래 로고는 성경 판관기(Book of Judges)의 구절에서 영감을 얻어 사자의 사체와 꿀벌 떼로 구성됐다. 젊은 세대에게 호감을 주면서도 역사를 잇기 위해 사자의 얼굴과 꿀벌 한 마리로 교체됐다.브랜드 로고 교체는 클래식 통조림 제품을 제외한 모든 제품에 적용할 방침이다. 1881년 출시된 라일스 골든 시럽 통조림은 1883년부터 2024년까지 제품의 포장 디자인과 로고를 유지해왔다.2006년 기네스 세계기록(Guinness World Record)에 세상에서 가장 오랫동안 유지된 브랜드 포장으로 등재됐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브랜드임에 틀림없다.식품 및 음료 제조사인 테일앤라일(Tate & Lyle PLC)은 라일스 골든 시럽을 비롯해 설탕 정제사업을 운영했으나 2010년 미국 사탕수수 정제회사인 ASR(American Sugar Refining Inc)에 매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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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식음료회사인 기린맥주의 제품 이미지 [출처=홈페이지]일본 식음료회사인 기린맥주(キリンビール)에 따르면 2024년 맥주 판매액을 전년 대비 2.6% 증가시킬 계획이다. 비알콜 음료는 전년 대비 7.9% 증가, 양주는 전년 대비 1.7% 감소를 각각 목표치로 정했다.2026년 이후 국내 맥주시장 점유율을 약 40%로 유지할 방침이다. 2026년 주세가 변경되지만 저렴한 가격대의 맥주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견고하기 때문이다.2023년 기준 소비자가 선호하는 '이치방시보리'의 경우 전년 대비 105%, '효게츠무가당'은 전년 대비 30% 각각 판매가 증가했다. 효게츠무가당은 깔끔한 맛때문에 소비자가 좋아한다.효게츠 브랜드의 경우에는 현재 스탠다드와 무가당 양축으로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지만 새로운 상품을 추가로 내놓을 방침이다.고객의 수요와 소비 마인드가 계속 변화고 있어 고객의 가치를 창조하기 위한 노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브랜드에 대한 로열티를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기린맥주는 2001년 스프링밸리의 캔 상품을 발매하며 크래프트 맥주 시장에 진입했다. 도쿄다이칸야마의 직영점인 '스프링밸리 브루어리 도쿄'를 리뉴얼해 맥주 체험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현재 맥주류 소비자의 약 80%가 크래프트 맥주를 음용해본 경험이 없는 것으로 조사돼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참고로 2023년 5월 이후 업무용 시장이 회복됐지만 업무용 판매 비율이 낮아 실적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오히려 협의의 맥주, 발포주 등에 대한 수요가 견조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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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인 도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프리우스 이미지 [출처=홈페이지]일본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인 도요타자동차(トヨタ自動車)에 따르면 노동조합이 비정규직을 포함한 전체 직원의 급여를 월 9370엔(약 9만원) 인상해 달라는 요구를 제안했다. 지난 20년간 가장 높은 수준의 임금 인상안이다.도요타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 전기자동차(EV) 개발에 주력해야 하는 처지로 노조의 요구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다.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 것도 실적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난과 가격 상승도 극복해야 할 과제에 속한다.다른 자동차 브랜드를 보면 혼다의 노조는 월 1만9000엔, 닛산자동차는 월 1만2000엔의 급여를 인상해달라고 요구했다. 각 회사의 노조는 인플레이션으로 생활비가 높아진 상황에서 대폭적인 임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올해 춘투는 노동조합의 요구서가 모두 제출되면 다음달 중순에 집중 회답일까지 교섭이 본격화된다. 춘투 협상이 완료돼야 자동차 업계의 경영 본격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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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7▲ 영국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인 테스코(Tesco) 건물 이미지 [출처=홈페이지]영국 대형 유통업체인 테스코(Tesco)에 따르면 다수의 사람이 올바른 티백 폐기 방식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소비자의 혼란을 가중시키며 환경 오염에 영향을 끼친다고 전했다.테스코의 주도로 진행된 유고브 설문조사에 의하면 설문자의 43%가 사용한 티백을 일반 쓰레기로 분류했다. 유고브는 영국의 인터넷 기반 시장조사기업으로 해당 설문조사에는 테스코 성인 이용객 2000명이 참여했다.이외에 △음식물쓰레기 24% △재활용쓰레기 6% △가정용 퇴비 12%로 분류해 폐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성인의 30%만 티백이 플라스틱을 포함한다는 것으로 사실을 알고 있었다.티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은 폴리프로필렌으로 폴리에틸렌 다음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제품용 플라스틱이다. 최근 폴리프로필렌 제품이 따뜻한 액체에 노출되면 미세플라스틱을 방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테스코는 올해 4월부터 매장에서 판매되는 티백 제품을 모두 퇴비로 만들 수 있는 식물성 티백 제품으로 교체할 계획이다.테스코의 대표적인 자사 티백 브랜드를 포함해 연간 판매량은 티백 10억개 이상에 달한다. 폐기하는 티백은 지역 내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에서 퇴비화 과정을 거칠 수 있다.또한 소비자의 혼란을 없애고 올바른 재활용 방식을 알리기 위해 식물성 티백 제품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표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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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5일 방탄소년단(BTS)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한 ‘BTS 옛 투 컴인 부산(BTS 'Yet To Come' in BUSAN)’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BTS 팬 1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정작 부산광역시는 후원만 하고 비용과 행사준비는 나몰라 해 비난을 받고 있다.BTS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행사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는 것은 자유지만 행사 비용을 소속사에 떠맡기는 것은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와 부산시의 전형적인 ‘갑’질이다.지역 숙박업체는 1박에 평소보다 수십 배 많은 숙박료를 청구하고 있다. 부산의 이미지에 먹칠을 가하고 BTS의 국가행사 무료협찬 의미를 퇴색시키는 행위다.윤석열정부가 주요 국정과제로 선정한 사업조차도 예산지원이 부족해 기업·연예인의 ‘열정페이’를 강요하는 현실이 안타깝다.6·1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후보자들이 제시한 선거공약을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가 개발한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 모델을 적용해 평가해 봤다. ◇ 보수가 장악했지만 발전은 정체·후퇴역대 민선 부산광역시장은 문정수·안상영·허남식·서병수·오거돈·박형준이다. 민선 1기 문정수는 제12·13·14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신민당·신한민주당·민주자유당·한나라당 등에서 요직을 거친 지역의 대표 정치인이다. 문 시장은 부산국제영화제 초대 조직위원장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민선 2·3기 안상영은 제25대 관선 부산시장·해운항만청장 등을 지냈으며 서울시 도로국장·도시계획국장·종합건설본부장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민선 3기 재·보궐선거, 민선 4·5기 시장인 허남식은 부산시청 공무원으로 출발해 시장직까지 올랐다. 민선 6기 서병수는 2002년 해운대·기장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이후 제16·17·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현 제21대 국회의원이다.민선 7기 오거돈은 관선 부산 동구청장·부산시 정무부시장·행정부시장·제13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내고 부산시장에 당선됐다. 오 시장은 성추행 혐의로 시장직에서 물러났다.민선 7기 보궐선거·8기 부산시장에 당선된 박형준은 제17대 국회의원·제29대 국회사무총장·한나라당 대변인·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다.6·1 지방선거에서 시장에 당선된 국민의힘 박형준은 더불어민주당 변성완·정의당 김영진과 경쟁해 승리했다. 후보자들의 대표 공약을 간략하게 살펴보자.첫째, 박형준은 5대 공약으로 15분 생활권, 라이프스타일·공동체 등 시민행복 15분 도시, 디지털금융·첨단 수소항만·문화관광 도시 등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부산창업청·부산투자금융공사·아시아 창업 허브 조성 등을 통한 아시아 창업도시 조성, 기업·인재·지자체가 함께 지산학 인재도시 육성, 스포츠 시설 확충·산업 육성·생활 체육 활성화 지원을 통한 생활체육 천국도시 등을 제시했다.둘째, 변성완은 가덕도신공항 2029년 개항·2030부산월드엑스포 개최·부울경 메가시티 실현·2차 공공기관 이전 등 글로벌 메가시티 중심도시, 4차 산업 선도 미래도시, 다이나믹 문화 관광도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변성완의 공약은 대규모 투자비가 소요되는 토목건설이 대부분이다.셋째 김영진은 ‘같이 살자, 부산’이라는 구호아래 아파도 걱정 없는 부산 및 돌봄 걱정 없는 부산·사람에게 투자하는 부산·노동이 당당한 부산·기후위기 극복하는 부산·다시 살아나는 부산 등 5대 공약을 제시했다.김영진의 공약은 다른 지역의 진보당 출신과 마찬가지로 ‘퍼주기 식’ 복지 관련 공약으로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 글로벌 허브·창업 도시 건설로 도약 추진민선 8기로 당선된 박 시장의 공약은 아직 세부 공약이 시청 홈페이지에 명확하게 공개돼 있지 않아 선거 공보물을 확인했다. 6·1 지방선거가 끝난 지 100일, 취임한지 80일이 지났음에도 세부 공약·이행방안을 구체적으로 정리하지 않아 아쉽다.박 시장은 3대 핵심 정책·10대 중점 정책·지역별 생활 정책을 제시했다. 3대 핵심 정책은 시민행복 15분 도시(3개)·글로벌 허브도시(5개)·아시아 창업도시(3개) 등 11개다. 10대 중점 정책은 인프라 혁신도시(4개)·생활체육 천국도시(2개)·디지털 전환도시(5개)·깨끗한 환경도시(4개)·지산학 인재도시(2개)·고품격 문화관광도시(4개)·촘촘한 복지도시(3개)·스마트 교통도시(4개)·안전한 안심도시(2개)·따뜻한 신뢰도시(3개) 등 총 33개다.지역별 생활 정책은 구별로 구분했으며 총 62개다. 국정연은 박 시장의 공약을 정치(4)·경제(9)·사회(14)·문화(14)·과학기술(3) 요소별로 구분했다.첫째, 정치 관련 공약은 메타버스 기반 지역 브랜드 마케팅 지원·서부산 제조업 디지털 팩토리 전환지원센터 설립·글로벌 메타 경제권 협력 네트워크 구축·해운대 53사단 부지 이전 등이다. 대부분의 공약이 실질적이기보다는 ‘정치적 구호’에 가깝다.둘째, 경제 관련 공약은 글로벌 디지털 금융도시 조성·친환경 수소 및 암모니아 첨단항만 조성·아시아 창업허브 조성·도심 내 저활용 시설 창업혁신공간으로 활용·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메타시티 부산 조성 등이 있다. 대부분이 공약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에는 부족하다.셋째, 사회 관련 공약은 가덕도 신공항 조기 착공·낙동강 본류 의존도 줄이고 경상남도의 깨끗한 원수 공급 추진·어반루프 등 신교통수단 추진 등이다. 부산시는 1991년 낙동강 페놀 오염사건 이후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넷째, 문화와 관련된 공약은 15분 생활행복 공공디자인 사업 추진·영어 상용 도시·세계 최고 영화제 도시 부산 조성·세계적 미술관 유치 등이 있다.다섯째, 과학기술 관련 공약 탄소 포집·활용·저장기술(CCUS) 선도,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인프라구축· 운영, 블록체인 기반 자원봉사 은행(V-Bank) 설립 등이다.▲ 부산광역시의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 모델의 평가 결과[출처 = iNIS]◇ 창업허브·어반루프 등 성공 가능성 낮음박 시장의 공약을 국정연이 개발한 갑옷(ARMOR) 즉 달성 가능성(Achievable)·적절성(Relevant)·측정 가능성(Measurable)·운영성(Operational)·합리성(Rational)의 지표를 적용해 평가했다. 간략한 내역과 개선방안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달성 가능성은 50점 만점에 14점에 불과했으며 대부분의 공약이 성공 가능성이 낮다. 글로벌 디지털 금융도시 조성은 싱가포르·홍콩도 완성하지 못한 비전이며 금융기관 몇 개 옮긴다고 구현되는 것이 아니다. 친환경 수소·암모니아 첨단항만 조성 공약도 임기 내에 관련 기술이 개발될 가능성이 낮다.둘째, 적절성은 공약이 부산시의 다양한 여건에 적합한지 평가하는 지표이며 22점을 획득했다. 세계 최고 영화제 도시 조성·세계적 미술관 유치 건립·글로벌 메타시티 조성·어반루프 등 신교통수단 추진 등이 침체된 부산경제를 회생시킬 묘안이라 보기는 어렵다.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27회째를 맞이하지만 세계 최고 영화제로 발돋움하지 못했고 세계 3대 영화제인 프랑스 칸영화제·독일 베를린영화제·이탈리아 베니스영화제 수준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낮다. 대규모 문화행사는 전시행정의 표본이고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한지 오래다. 세계적 미술관 유치도 적절한지 의문이다.셋째, 측정 가능성은 공약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며 23점을 받았다. 경제 관련 공약 중 디지털 금융도시·첨단항만·아시아 창업허브·글로벌 메가시티 등은 공약 이행이 완료됐는지 평가하기란 불가능하다.아시아 창업허브가 어떤 수준인지 측정하기도 어렵고 실패에 관대하지 않은 우리나라 사회 분위기로 창업을 하려는 청년층이 감소하고 있어 성공 가능성도 매우 낮다.넷째, 운영성은 행정조직·공무원이 공약을 실천할 역량·조직체계를 구축·운영했는지 평가하는 지표로 19점을 획득했다. 경남의 깨끗한 원수 공급도 오랫동안 우려먹은 선거 공약이며 경남의 지지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다섯째, 합리성은 공약이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주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며 15점으로 낙제점을 받았다.대표적으로 메타버스·블록체인·어반루프 등은 기술 개발이 미흡해 임기인 4년 내 실현 가능성도 낮고 지역주민의 삶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도 않는다. 비합리적인 공약이라는 의미다.종합적으로 박 도지사의 선거공약은 4년 동안 32개를 충실하게 이행해도 250점 만점에 93점으로 달성률은 37%에 불과하다. 적절성·측정 가능성은 평균 점수를 획득했지만 달성 가능성·운영성·합리성은 낙제점을 벗어나지 못했다.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선거공약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5G는 오곡(五穀·다섯 가지 곡식), 밸리(Valley)는 계곡을 의미한다. 문명은 ‘오곡백과’가 풍성한 계곡에서 탄생해 발전했기 때문에 국가·지자체가 번성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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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4일본 자동차부품제조기업인 제이텍트(ジェイテクト)에 따르면 2022년 4월부터 모든 사업 브랜드를 JTEKT로 통일할 계획이다. 중국발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을 비롯하여 자동차 전동화, 생산 설비의 자동화, 탈탄소사회 실현 등의 목표를 위해서는 기존의 체제를 유지해서 성장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사업 브랜드의 통일을 통해서 기술, 경영, 생산의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이고 불안정적인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정했다.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으로서의 강점을 살려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며 토요타에 대한 기여를 높일 방침이다. ▲제이텍트(ジェイテクト)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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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용카드사인 미츠이스미토모카드(三井住友カード)에 따르면 2021년 10월 4일부터 모바일 단말기 전용 카드 레스 카드인 '미츠이스미토모카드(CL)'을 제공하기 시작했다.국내에서 최초로 플라스틱 카드를 발급하지 않는 카드이다. 신청 후 최소 5분이 지나면 카드 번호를 게시할 수 있고, 인터넷 결제뿐만 아니라 애플페이 등도 가능하다.비자와 마스터카드 브랜드가 있으며 가족 카드로도 발급한다. 가족 카드를 포함해 카드의 연회비는 없다. 사용금액 200엔당 5%의 포인트를 환원한다. 2021년 2월부터 카드 권면에 카드정보를 기재하지 않는 번호가 없는 카드를 발급하기 시작했다. 동년 7월에는 연간 100만엔 이상을 사용하면 연회비가 없는 '미츠이스미토모카드골드(NL)도 발행했다.2021년 2월부터 10월 현재까지 번호가 없는 카드는 약 68만장이 발행됐다. 카드회사들은 환경을 보호하고 보안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바일 전용 카드를 발행하고 있다.▲미츠이스미토모카드(三井住友カード) 이미지(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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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5일본 자동차제조기업인 닛산자동차(日産自動車)에 따르면 2021 회계연도 상반기 미국 순판매대수는 58만3701대로 집계됐다. 2019 회계연도 상반기 대비 34.2% 증가했다. 닛산브랜드 중에서 승용차 부문 판매 대수는 19만8936대로 2019 회계연도 동기간 대비 35.1% 상승했다. SUV 등 소형트럭 부문은 34만7828대로 2019 회계연도 동기간 대비 41.4% 증가됐다. 해당사의 승용차 부문의 주력 차종인 알티마(ALTIMA)의 판매대수는 5만1930대로 2019 회계연도 동기간 대비 10.3% 감소했다. ▲닛산자동차(日産自動車)의 알티마 이미지(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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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9영국 환경기술업체 일립시스 어스(Ellipsis Earth)에 따르면 해안가 플라스틱 폐기물을 식별하고 환경 지도를 구현할 수 있는 드론을 개발하고 있다.유럽연합(EU)에 따르면 매년 해양 폐기물로 배출되는 플라스틱만 전 세계 800만톤에 달한다. 일립시스 어스는 더 이상의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폐기물 식별 드론을 개발하게 됐다.드론에 장착된 카메라가 해변가 쓰레기를 스캔하면 이미지 재인식 소프트웨어가 폐기물을 분석한다. 플라스틱의 종류와 크기, 그리고 브랜드까지 식별해낼 수 있다.영상 및 이미지 데이터가 모두 분석되면 환경 지도를 구축한다. 해변가 쓰레기 현황을 매핑해서 어느 지역부터 정화 관리가 우선적으로 필요한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연구개발팀은 2019년부터 영국 해안가, 인도 갠지스강 일대,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플라스틱 폐기물 식별 및 정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최근에는 이탈리아 소렌토 해변가에서 담배꽁초 줄이기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이때 드론의 역할이 상당히 컸다. 연구진에 따르면 프로젝트 시행 후 담배꽁초가 기존보다 70% 감소했다.드론을 활용해 해안가 폐기물을 식별하고 정화하는 것은 기존에 인력을 투입하는 방식보다 효율적이다. 하지만 정확하고 꼼꼼한 작업을 위해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일립시스 어스의 플라스틱 폐기물 식별 처리 과정(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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